태그: 이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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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덧칠해진 붓자국들은 혼돈과 무질서를 말 하듯 어지러이 칠해져 있다.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난 알 수가 없다. 그림과 그 앞에 서있는 나. 그 의미를 찾는 것이 예술이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는 없어도 내가 그 그림을 통해서 듣고 싶었던 이야기는 보는 이마다 다를 것이다.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나를 발견하려는 나.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나란 정체성을 발견하기 위해 사랑도 하고 신앙을 가지며 직업을 구하는 것이다. 이름을 지어 정체성의 일부를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