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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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메모 1 밤새 추웠다. 기차가 빠르게 달린 탓인지 창문 사이로 스며든 바람이 꽤 드셌다. 덜덜 떨면서 잠을 청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땐 개운했다. 8시간이나 잤으니 푹 쉰 셈이다. 어제 바라나시로 오는 기차역에서 인도인 아저씨와 이야기를 했다. 자기는 한 달에 25,000루피(약 43만 원)를 번다고 했다. 그러니 어떻게 외국에 나갈 수 있겠냐고. 평범한 인도인의 꿈 중 하나는 외국에 나가보는 것이란다. 짠한 마음이 들었다. 무심히 잊곤 하지만, 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것이 누군가에겐 꿈일 수 있다. 남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