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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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A는 얼마 전 일을 이야기해줬다. 그는 “일 때문에 법률위반으로 경찰서에 다녀왔는데 아버지 아는 분 덕분에 조용히 넘어갔어. 나로서는 잘된 일인데 불공정하다고 느껴지네”라며 모호한 입장을 표현했다.나는 “역시 아버지 인맥이 대단해”라고 받아쳤지만, A가 느낀 불공정함에 대해 생각했다. ‘나로서는 잘된 일인데 불공정하다고 느껴지네’라는 씁쓸한 안도, 그리고 노력보다 운으로 얻은 것에 대한 막연한 자만. 속에서 꿈틀거리던 감정이 느껴졌다. 어느 날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 차량을 몰았던 음주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