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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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6일

빨래방

며칠 전 세탁기가 고장 났다. 수리를 위해 세탁기 기사가 오기 전에 며칠은 손빨래를 했다. 세탁기의 고마움을 새삼 느꼈다. 손수 세탁과 탈수 그리고 건조대에 널기 까지 하려니 무지 힘이 들었다.드디어 세탁기 기사가 왔다. 몇 시간이 지나고 기사는 원인을 밝혀냈다. 옆의 보일러 배관이 새는 바람에 물이 세탁기 메인 보드로 스며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덧붙인다. 보일러 수리 후 세탁기 메인 보드를 말려야 작동 유무를 알 수 있단다. 그래서 며칠 더 세탁기 대신 다른 방법으로 빨래를 처리해야만 했다. 이 사실을 아내는 동네 이웃과 대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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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댁에 갔다. 집에 돌아 올 때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 주셨다. 언제 이리 음식을 많이 하셨는지... 아내와 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있는 것 없는 것 꾸역꾸역 집어 넣으셨다. 굶는 것도 아닌데 어머니는 끼니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이와 같은 행동을 하시는 듯하다. 딸을 둔 엄마의 마음이 이런 것일까?이와는 대조적으로 엄마는 잘 챙겨 주시지 않는다. 여태껏 먹으라고 싸주신 음식은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앞으로도 그러실 듯하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엄마는 음식 솜씨가 걸리시는 모양이다. 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