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묘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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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댁에 갔다. 집에 돌아 올 때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 주셨다. 언제 이리 음식을 많이 하셨는지... 아내와 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있는 것 없는 것 꾸역꾸역 집어 넣으셨다. 굶는 것도 아닌데 어머니는 끼니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이와 같은 행동을 하시는 듯하다. 딸을 둔 엄마의 마음이 이런 것일까?이와는 대조적으로 엄마는 잘 챙겨 주시지 않는다. 여태껏 먹으라고 싸주신 음식은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앞으로도 그러실 듯하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엄마는 음식 솜씨가 걸리시는 모양이다. 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