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단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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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나 먹먹했다. 보는 내내 가슴이 시큰하고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상상하는 것조차 가슴 아픈 장면들이 자꾸만 오버랩 됐다. 단편영화 목욕(감독/작가 : 이정훈, 1분 41초)을 감상하는 내내 그랬다.세월호 사건을 추모하는 이 작품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목욕 장면에서 시작된다. 함께 물장구 치고, 사우나에서 오래 버티기 내기를 하고, 잠수 놀이를 하는 아이들. 그렇게 재미있게 놀다가 어느 순간 친구들이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그래, 딱 그런 심정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어떤 사건을 의미하는 지 알기에 그저 말 없이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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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연애는 업무에 치여 데이트할 시간도 부족한 직장인에게 큰 로망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직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악몽 같은 출근 길이 산뜻하게 변한다. 힘겹게 버티던 나날에 그 또는 그녀의 존재가 동앗줄이 되어준다.하지만 사내 연애는 골치 아프다. 직장 내 위계질서에 사적인 감정이 끼어들면 업무가 힘들 수 있다. 사내 연애를 기피하는 기업 문화 때문에 비밀리 진행해야 하는 것도 어렵다. 무엇보다, 헤어지기라도 한다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할 것인가? 너무 힘들어 지지 않을까? 씨네허브 단평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