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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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초, 고교시절의 이야기다.1차 시험에 낙방하고 2차로 하향 지원해서 들어간 신촌 근처의 고등학교에서의 성적은 2, 3류 학교라 그런지 나쁘지 않았다. 반에서는 거의 1, 2 등을 했고, 3등 이하로 떨어지면, 기분이 몹시 언짢았다. 당시 그 학교에서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르고 난 후에, 교사 건물 입구에 1등부터 600등까지 명단을 걸어놓고는 했었는데, 항상 처음 열 명 안에 내 이름이 있었다.3학년 때는 학교 근처의 독서실에서 생활했다. 학교가 끝나면 버스 타고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는 커다란 도시락을 두 개 들고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