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길들지 않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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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the wild'라는 영화를 본 것은 비행기에서였다. 언제였는지 정확히 생각나지는 않지만, 2007년 가을에 개봉된 걸로 봐서 2008년 초 모친상을 당해 한국에 가는 중이거나 돌아오는 중이었을 거라고 짐작된다. 항공기 이코노미 석에 앉아 앞좌석에 붙은 작은 화면으로 지루한 시간이나 때우려고 무심코 본 영화였으나, 내용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wild'라는 단어는 '자연 그대로'라는 긍정적인 뜻과 '(사람의 성격이) 거칠고 사나운'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동시에 가진 형용사다. 앞에 관사 'the'가 오면 '(자연 그대로